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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4일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개최…8개 과제 경연


입력 2022.11.24 15:39 수정 2022.11.24 15:4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사업화 가능 우수 기술 발굴

제3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홍보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3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전은 물산업 디지털 전환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기술을 찾기 위한 목적이다. 환경부는 물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접수한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와 사업화 과제(상위 8개)에 대해 최종 발표, 평가·시상하고 우수기술을 전시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와 사업화 과제 공모를 진행했다. 총 387명이 참해 110개 과제(아이디어 또는 기술·제품)를 제출했다.


접수 과제는 3단계에 걸친 국민평가단 및 전문가 평가, 3주간 사업고도화 과정 등을 거쳐 최종 18개 과제가 입상했다.


이들 과제는 ▲저비용 고성능 하수도 수질관리 해결책 ▲효율적 수자원 관리를 위한 고성능·이동식 유압펌프 ▲신소재를 활용한 저비용 그린수소 생산 장치 등 아이디어와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개 과제는 장려상을 받고 상위 8개 과제는 이번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당일 현장에서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사업화 자금 총 1억200만원을 받는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선정된 우수 과제 사업화를 돕기 위해 전국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한다. 기술자문, 연계 투자유치, 국제 전시회 참가 등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젊은 기업이 혁신과 창의를 유지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은 물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발굴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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