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올해 하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람과 산업을 이롭게'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는 이번 데모데이는 하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기업의 성과발표 및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1일차는 우주항공, 반도체, 인공지능 분야 등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2일차는 바이오, 헬스케어, 지식서비스 등 사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28개사가 피칭에 참여해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한다.
또 별도의 네트워킹 공간을 마련해 신사업 진출 모색 및 투자 기업 발굴을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 등 관계자들이 IBK창공 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VC와의 1대 1 상담창구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키노트 강연에는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차두원 현대차그룹 상무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투자전략 및 미래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고, IBK창공 유튜브 채널 또는 이벤터스 웨비나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참가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위축된 경제 침체 상황 속에서 이번 데모데이 행사가 스타트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권 대표 육성 프로그램으로서, 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