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기기 선도기업…수요예측·일반청약서도 흥행
화공기기 선도기업인 한텍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첫날 공모가 대비 약 136% 급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한텍은 공모가(1만800원) 대비 1만4700원(136.11%) 오른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7500원까지 치솟아 ‘따블(공모가 2배)’을 달성하기도 했다.
앞서 엠디바이스는 희망공모 밴드(9200~1만800원) 상단인 1만8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2451개)의 99.96%(가격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397.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6조24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한편 한텍은 화공기기 분야에서 50년 업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전방 시장 확대에 따른 기존 사업 부문 확장과 함께 그린에너지 트렌드를 공략하는 신사업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