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 내년 예산 수정안 가결…1215억 원 확정


입력 2022.11.29 17:46 수정 2022.11.29 17:46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의회사무처 10% 대변인 18% 소통협치국 3% 증액…홍보기획관 4% 감액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예산심사.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8일 열린 예산심사에서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일부 사업들에 대한 예산조정을 마친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의회운영위에 따르면 2023년도 부서별 예산 규모는 의회사무처 848여억 원, 대변인 137여억 원, 홍보기획관 150여억 원, 소통협치국 56여억 원 등의 예산안이 의회운영위원회에 제출됐다.


2023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192여억 원으로 2022년도 예산 대비 9% 증액 편성된 금액이다.


전년 대비 부서별 증감내역은 의회사무처 예산은 10% 증액, 대변인은 18% 증액, 홍보기획관은 4% 감액, 소통협치국은 3% 증액 등이다.

이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는 28일 소관 부서 예산안에 대한 심의 과정에서 예산의 일부 조정을 통해 23억 3700여만 원을 증액해 1215억여 원의 운영위 소관부서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의회사무처의 자치분권 및 기관운영 등 연구 용역 4억 원, 경기도 대변인 홍보비 4억 원, 의회사무처 라디오 의정 홍보비 3억 원, 의회사무처 방송 홍보비 2억 원 등이다.


반면 대변인의 경기GTV 방송국 장비교체비용, 의회사무처 공무원 국외훈련 여비 등은 일부 감액됐다.


김정영(국민의힘, 의정부1)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의는 올해 출범한 민선 8기 경기도정 및 11대 의회가 도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이를 통해 도의회 및 대변인실 등의 각 부서가 도민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예산은 도민의 세금으로 편성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예산의 편성 및 집행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경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