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미, 반도체 공급망·산업 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22.12.01 11:00 수정 2022.12.01 11:0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공급망·산업 대화 반도체 분과회의' 개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데일리안 DB

한국과 미국 양국이 반도체 분야 공급망과 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오전 미국 상무부와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분과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한국 측은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미국 측은 바트 머로니(Bart Meroney) 상무부 제조담당 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분과회의는 지난 5월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계기에 산업부와 상무부가 체결했던 '한미 SCCD 양해각서(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국은 한미 SCCD의 첨단제조·공급망 워킹그룹 내에 반도체 관련 사안을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동 분과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의 양국간 반도체 협력 채널이었던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에서의 논의도 분과회의에서 승계하기로 했다.


이번 분과회의의 논의는 반도체 분야 산업협력과 공급망 관련 이슈의 두 가지 파트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산업협력 관련 논의에서는 R&D 지원 프로그램 및 투자 인센티브 등 반도체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간 R&D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급망 관련 논의에서는 반도체 시장의 현황 및 중장기 전망, 반도체 공급망의 불안 요인 등에 대한 정보·입장을 공유했다.


또 양국은 미국 반도체지원법의 이행 준비상황도 논의, 특히 동 법상의 가드레일 조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국은 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정책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협력과 공급망 관련 성과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미 SCCD의 반도체 분과회의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1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