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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새 경영진과 ‘카본 투 그린’ 본격 드라이브


입력 2022.12.01 15:47 수정 2022.12.01 15:47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SK이노베이션, 1일 임원인사 단행…신임 임원 총 31명

최태원 회장의 브레인으로 꼽히는 김준 부회장 연임 성공

지난해 7월 1일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 데이(Financial Story Day)’에서 김준 부회장이 ‘카본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브레인으로 꼽히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의 성과 창출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의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엔무브 사장에 박상규 현(現) SK네트웍스 총괄사장이 선임됐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에 김철중 현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이 승진했다. 실제 현장에서 그린 사업 성과창출을 이끌 신임 임원은 3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조직개편도 사업지주회사로서의 기능과 역량 확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첨단기술 현장에서 유망기술 발굴·확보의 미션을 수행할 ‘Global Open Innovation담당’을 신설했으며, ‘성과관리담당’도 신설해 사업자회사들의 이익개선활동에 대한 지원 기능을 보강했다.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IR담당’도 신설됐다.


사내이사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김준 부회장은 내년도 자리를 지키게 됐다. 남다른 리더십으로 사장단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김 부회장은 올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익성 방어를 성공했다.


이렇게 김 부회장은 내년도 최태원 회장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전면에 나서 적극 이어가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의 체질개선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을 이끈 그는 정유사업을 안정화하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석유화학부문과 전기차 배터리사업 등으로 SK이노베이션의 체질개선을 이끄는 임무를 맡았다.


김 부회장은 뛰어난 경영능력을 증명하며 최태원 회장의 브레인 중한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SK그룹의 전략전문가로 SK에너지와 SK네트웍스, SK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SK물류실 등 다양한 계열사를 거쳐왔다. 그룹 내에서 수입차 수입정책과 중장기 투자 확대, 신사업 등을 전두지휘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SK이노베이션

새롭게 선출된 SK이노베이션의 계열사 사장들은 김 부회장의 든든한 뒷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엔무브(구·SK루브리컨츠)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박상규 총괄사장은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역량과 현장 사업감각을 두루 갖춘 것을 인정받았다. SK엔무브의 새로운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해부터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 부문장으로 재직한 김철중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성과개선과 성장전략의 발전을 위해 발탁됐다. 재무, 기획역량을 겸비한 전략통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올해 기반을 다진 SK온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될 것으로 주목된다. 3분기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적자폭을 축소해 성장세가 주목된다. SK온은 올해 3분기 매출 직전 분기 대비 9062억원 증가한 2조 1942억원, 영업적자는 1920억원 감소한 1346억 원을 기록했다.


SK온의 조직은 제조와 연구(R&D) 경쟁력 강화와 주요 기능 간 시너지 제고, 중점 프로젝트 실행력 증대에 방점을 두고 개편됐다. 이를 통해 급격한 비즈니스 성장과 생산량 증대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보다 빠르게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하겠단 방침이다.


김준 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통해 2023년에는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 성장전략이 시장의 인정을 받아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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