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 통해 전달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2일 대한적십자사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23년도 적십자회비모금캠페인 첫날인 지난 1일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통해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안 수석은 적십자회비와 함께 윤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카드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며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명예회장과 명예부회장을 각각 두고 있는데, 명예회장은 현직 대통령인 윤 대통령이 맡고 있다. 명예 부회장은 국무총리가 맡는다.
내년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 재원 마련을 위한 적십자 회비 모금 캠페인은 전날(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모금에는 가상계좌, ARS, 인터넷, 은행 창구수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며 연내 참여할 경우 1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 목표액은 365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