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美 뉴욕증시, 고용시장 둔화에 반등…나스닥 1.13%↑


입력 2022.12.09 08:25 수정 2022.12.13 08:14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다우 0.55% 상승…S&P 0.75%↑

노동시장 지표서 실업자 증가 관측

지난 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약 일주일 동안 약세를 보이던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노동시장이 냉각된 것으로 해석되는 지표가 발표되자 반등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83.56포인트(0.55%) 오른 3만378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29.59포인트(0.75%) 뛴 3963.51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45포인트(1.13%) 상승한 1만1082.00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실업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노동시장 지표가 관측됨에 따라 상승마감했다. 이날 미 노둥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23만건으로 전주 대비 4000건 증가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67만건으로 6만2000건 늘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0.29% 내린 104.8 선에서 머물렀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5센트(0.8%) 하락한 배럴당 71.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