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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달라"...완주 약국서 5만원권 위조지폐 사용한 외국인들


입력 2022.12.12 15:19 수정 2022.12.12 15:19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gettyiamgesBank

전라북도 완주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약국에서 "손님이 약을 사고 위조지폐를 건넨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외국인 2명은 피임약을 달라며 5만원권 위조지폐를 반으로 접어 내밀었다.


약사는 지폐 위조 방지 장치 중 하나인 띠형 홀로그램이 일반 지폐와 다른 점을 이상하게 여겼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눈치챈 외국인들은 약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히 확인해봐야겠지만 위조지폐로 보인다"며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2명을 추적 중이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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