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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광개토-Ⅲ 배치-Ⅱ 3번함 수주…6707억원 규모


입력 2022.12.14 15:35 수정 2022.12.14 15:36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첫 번째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광개토-Ⅲ 배치-Ⅱ 3번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규모는 총 6707억원이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3번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3척 가운데 마지막 함이다. 길이는 170m로, 무게는 8200t이다. 최대 30노트(55㎞/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 요격 능력 및 뛰어난 스텔스 성능과 대잠 작전 수행능력을 갖췄다. 해상 기동 방위체계의 핵심전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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