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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100분 생중계' 국정과제 점검 회의…'경제·지방시대·3대 개혁' 토론


입력 2022.12.15 04:00 수정 2022.12.15 04:0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국민 패널 100명과 '국민과의 대화' 형식

기존 주제 포함됐던 '미래 먹거리'는 제외

대통령실 "밀도 있는 행사 위해 주제 압축"

윤석열 대통령이 휴일인 12월 4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과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국민과의 대화' 형식으로 국정과제 점검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국민 패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분 동안 진행되고,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과제 점검 회의에선 △경제와 민생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3대 개혁 과제(연금·노동·교육) 등 3가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기존에 포함됐던 △미래 먹거리 분야는 제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점검 회의를 준비하면서 주제별로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행사를 밀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서 주제를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먹거리 분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직접 수출전략회의 등을 주재하면서 집중 점검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차례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압축했다"고 했다.


국정과제 점검 회의에는 국민 패널 100명을 포함해 150명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 후 중간중간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거나, 소관 부처 장관들의 발표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 형식으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국민 패널 100명 선정과 관련해선 "국정과제 점검 회의는 국민과 약속한 국정 과제들을 어떻게 이행했고, 앞으로 어떻게 더 보완할지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주제와 관련된) 각 부처가 정책 수혜자분들을 엄선해서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분야별 정책 고관여자들과 정책 수혜자들이 대통령이나 부처 장관에게 직접 묻고 (대통령·장관이) 답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보완할 점이 있다면 보완해 내년 업무 보고에 반영하고, 더 밀도 있게 추진하는 과정을 계속 밟아나갈 것"이라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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