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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목) 오늘, 서울시] 스토킹 남성 피해자 보호시설 첫 운영


입력 2022.12.15 11:06 수정 2022.12.15 11:1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여성용 보호시설 총 10명, 남성용 시설 4명까지…별도 휴대전화도 제공

'1인가구상담헬퍼', '건강형 식사 지원단', '어르신 식사 지원단' 등 신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마련…165㎡ 규모로 첨단기술·제품 소개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전용 보호시설 운영ⓒ서울시 제공
1. 서울시, 오늘부터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 첫 운영


서울시는 15일부터 스토킹 피해자 전용 보호시설 3곳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은 스토킹 범죄가 주거지 등 피해자의 주변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피해자를 위한 안전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보호시설 3곳 중 1곳은 남성 피해자를 위한 시설이다. 남성 피해자 보호시설이 생기는 것도 전국 최초라고 시는 설명했다. 여성용 보호시설 2곳은 총 10명, 남성용 시설 1곳은 4명까지 머무를 수 있다.


시설은 폐쇄회로(CC)TV, 안전도어락, 112비상벨, 안심이비상벨, 안심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초인종 등 안전 장비를 갖췄다. 위치 추적 등을 이유로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되는 다른 보호시설과 달리 휴대전화를 쓸 수 있어 기존의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단, 안전을 위해 기존에 피해자가 쓰던 휴대전화가 아닌 별도의 휴대전화가 제공된다.


2. 서울시 올해 중장년 사회공헌형 일자리 4755개 창출


서울시는 중장년층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50+보람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4755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50+보람일자리는 중장년층이 퇴직 후에도 역량과 경험을 살려 일과 사회활동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 처음 442개의 보람일자리를 마련한 이래 매년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며 규모를 늘려 왔다. 7년간 총 1만4742명이 보람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장애인·노인·청소년 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35개 사업의 활동처 총 3754곳에 4755개의 일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1인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1인가구상담헬퍼'와 소외된 노인의 식사를 돕는 '건강형 식사 지원단'·'어르신 식사 지원단' 등이 신설됐다.


3. 서울시, 'CES 2023' 메인 전시관에 서울기술관 운영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서울기술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기술관은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내 마련된다.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 공간인 메인 전시장에 국가(도시)관이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시는 전했다.


메인 전시관에 165㎡ 규모로 마련되는 서울기술관에서는 국내 우수 대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스타트업 6개 사의 첨단기술·제품을 소개한다. 기술관은 미래 비전과 체험 요소를 구현한 테마존, 협력 대기업·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전시한 기술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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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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