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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장단 인사…KB증권 박정림·김성현 등 연임


입력 2022.12.15 11:11 수정 2022.12.15 11:1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박정림(왼쪽)·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등 대부분 자회사의 최고경영자들을 유임하면서 금융시장 불안에 대처한다는 포석이다.


KB금융은 15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는 이번 달 중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는 현재의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내실을 다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KB증권 ▲KB손보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에 현 대표들을 재추천했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대추위는 재추천 사유로 우선 KB증권에서 WM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박 대표의 경우 금리 인상, 증시 불황 등 비우호적인 환경속에서도 WM자산의 성장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사업별 균형 성장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 KB증권을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계 톱2의 증권사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점을 인정했다.


IB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현 대표는 증권업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초로 쿼드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국내 IB 최강자로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환 대표의 경우 취임 이후 당기순이익 확대 및 자본건전성 확보 등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했고, 보험업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위기관리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치경영 기반의 최적 대응이 가능한 안정적인 조직관리 리더십을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자본시장에 대한 입증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유가증권·대체투자 부문에서 균형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 보유 등을,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캐피탈업권에서의 오랜 경험과 폭넓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자동차금융 분야의 경쟁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업무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남종 KB부동산신탁 대표의 경우 부동산 침체가 예상되는 비우호적 환경속에서도 건전성 제고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경영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통해 국내 톱티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색깔 있는 투자 명가'로의 포지셔닝을 추진할 수 있는 실행력 등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조순옥 KB신용정보 대표는 경우 취임 이후 채권 회수 역량 극대화를 통한 본업경쟁력 제고 및 내실 있는 사업영역 다각화 등을 추진했고, 경영효율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해갈 수 있는 실행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대추위는 KB데이타시스템 대표 후보에 김명원 KB국민카드 IT서비스그룹장 전무를 신규 추천했다. 그룹 내 디지털 수요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미래 성장을 위해 풍부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는 물론 계열사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는 김 전무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대추위 관계자는 "추천된 후보자들의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분야에서의 추진력,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변화 혁신 리더십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대표이사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천된 후보자들의 경우 역량과 성과 측면에서 이미 검증된 리더들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격동적인 도전 상황에서 직면해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KB금융이 리딩금융그룹으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는데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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