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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4·2 재보선 담양 패배, 호남 민심의 이재명 탄핵 명령"


입력 2025.04.03 15:02 수정 2025.04.03 15:54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이재명 지원유세에도 담양군수 재선거 패배

장성민 "호남이 품던 도덕적인 정통민주당이

아니라고 본 것…李 향한 호남 민심의 거부"

장성민 전 의원 ⓒ연합뉴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정치적 적자(嫡子)로 분류되는 장성민 전 의원(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4·2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패배한 것은 호남 민심의 이재명 대표를 향한 탄핵 명령이라고 규정했다.


장성민 전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의 민주당이 담양 선거에서 패배한 것은 이재명식 민주당의 국회폭정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자, 국정을 마비시키고 내란탄핵에 중독된 전과 4범 이재명식 주사파 내란몰이 정치에 대한 엄중한 타작"이라며 "한마디로 이재명에 대한 호남 민심의 단호한 거부"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치러진 4·2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51.8%로 과반 득표하며 당선됐다. 이재명 대표가 직접 담양에 지원 유세를 갔음에도 이재종 민주당 후보는 48.2% 득표에 그쳐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같은 선거 결과와 관련, 장성민 전 의원은 "전과 4범의 사칭 검사가 이끄는 민주당은 호남인들이 품고 왔던 자랑스럽고 도덕적인 정통민주당이 아니라고 본 것"이라며 "호남 민심은 더 이상 전과 4범 이재명이 민주당을 이끌어서도 안되고, 정치를 해서도 안되며, 대권을 생각해서도 안된다고 준엄하게 명령했다"고 바라봤다.


이날 페이스북에서 장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이끌고 있는 민주당은 나라의 번영과 지역의 번영이 동시에 공존하기를 바라는 호남 민심의 여망을 저버리고 있다고도 규탄했다.


장성민 전 의원은 "나라의 번영과 지역의 번영이 동시에 공존하는 '21세기형 자유·평화·번영의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는 게 호남 민심의 꿈"이라면서도 "이재명의 민주당은 이런 호남 민심에 역주행하고 있다. 그래서 호남에서 심판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호남이 걱정하는 것은 트럼프 2기 보편 관세 10%가 한국까지 적용될 경우 다른 국가로의 간접 수출까지 합치면 총 수출액이 최대 241억 달러까지 감소해 실질 GDP를 0.3%p 낮추는 충격으로 추정된다는데, 이재명 대표는 이런 상황에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는가 하는 경제 걱정"이라며 "담양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표에게 보내는 호남 민심의 시그널은 민생과 경제 회복, 호남 지역의 경제 발전에 주력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담양 선거 결과는 호남 민심은 이미 이재명을 버렸다는 결심의 상징이며, 이재명의 민주당도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만일 이 대표가 이런 가혹한 담양 민심을 거부한 채, 계속해서 내란몰이식 막장정치를 강행한다면 이 대표는 광주 망월동 참배도 봉쇄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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