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2차 잠정합의안이 통과하며, 연내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데 성공했다.
1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임단협 잠정 합의한 투표에 조합원 6660명 중 6179명이 참여한 결과 3551명이 찬성해 찬성률 57.47%를 기록했다. 반대표는 2606표로, 42.18%를 차지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원 인상(호봉승급 2만3000원 포함) ▲수당 2만원 인상 ▲타결 격려금 250만원 ▲노사 화합 격려금 100만원 ▲주유상품권 30만원 ▲성과금 영업이익 1%당 85% ▲주택 구입 융자 지원 ▲연차유급휴가 ▲의료혜택 지원 ▲장애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