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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STX중공업 예비입찰 참여…“선박용 엔진 수요 대응”


입력 2022.12.15 16:24 수정 2022.12.15 16:25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한국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이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 STX중공업 인수전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는 STX중공업을 인수한지 4년 만에 경영권 지분 매각 작업을 위해 예비입찰을 지난 14일까지 진행했다.


대상은 STX중공업 지분 47.81%로, STX중공업 매각주간사는 삼정KPMG다. 이 예비입찰에는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HSD엔진(옛 두산엔진), 해외 1곳이 참여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선박용 엔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예비입찰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엔진 기술을 접목시켜 중소형 엔진까지 스펙트럼을 다양화하고, 그룹 내 조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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