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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중국MSCIChina ETF’ 3개월 수익률 28.6%…국내 1위


입력 2023.01.16 09:31 수정 2023.01.16 09:31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중국 리오프닝 영향 해석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차이나 지수를 추종하는 ‘KBSTAR 중국MSCIChina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28.57%로 국내 상장된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KBSTAR 중국MSCIChina ETF’는 MSCI에서 발표하는 중국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중국본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 상장된 중국 신경제 관련기업에 투자한다.


구성종목은 홍콩에 상장돼 있는 텐센트(10.82%), 알리바바(7.81%)와 상해거래소에 상장된 평안보험, 미국증시에 상장돼 있는 핀듀오듀오, 니오ADR 등이다.


최근 3개월 중국 ETF 수익률 상위 10종목.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최근 중국이 코로나 방역 해제와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중국 관련 상품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181개의 중국 관련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2.26%에 달한다. 글로벌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미국 관련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금정섭 본부장은 “최근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완화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감이 강하게 반영돼 글로벌 증시대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시장의 경우 정부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특정 테마에 단기간 투자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표지수형 ETF를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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