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22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6일 발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2년 12월말 기준 468만5000원으로 한달 전 대비 0.91%, 1년 전보다 9.48% 올랐다. 3.3㎡(평)로 환산하면 1545만원이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2978만원으로 한달 전보다 0.18%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60% 크게 하락하며 3000만원선이 무너졌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2061만원으로 한달 전보다 0.86%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48% 오른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1304가구로 1년 전(3만3221가구) 대비 66% 크게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신규 분양물량은 총 405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153가구, 기타지방은 5095가구 등이다. 서울은 219가구로 1년 전보다 159가구 늘었으나 한달 전과 비교하면 6471가구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