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디지털 전환 맞춰 전사적 품질경영 추진

데이터 기반 스마트 품질 시스템 구축 등

한국조폐공사 전경.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품질경영의 전략 방향을 ‘TOPQ(Total On Premier Quality)’로 설정하고 최고 품질을 구현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해 생산 현장에 전파했다.

조폐공사는 25일 “정보통신기술(ICT) 전환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 군이 다양화하고 고객 품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품질경영 체계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최근 실물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비롯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등 신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환경 변화에 맞춰 품질경영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전사적 관점 품질경영(Total Quality) ▲데이터 기반 신뢰성 있는 품질관리(On Quality)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최고품질 만족(Premier Quality)이라는 3대 품질경영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조폐공사는 “품질경영이 궁극적으로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는 점에서 전사적 관점에서 품질경영을 추진해 경영 체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서 자료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스마트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료 기반 공정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품질경영 교육을 통해 본부별 품질전문가를 양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며 “품질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