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6개 권역 나눠 2023년 수산 정책 현장 설명회 시작

9일 강릉 시작, 17일 제주까지

해양수산부 전경. ⓒ해수부

해양수산부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어업인, 수협, 지자체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수산 정책 현장 설명회를 한다.

일정은 9일 동해중부권역(강원 강릉)을 시작으로 10일 남해권역(부산), 13일 동해남부권역(포항), 14일 서해남부권역(전남 강진), 15일 서해중부권역(충남 홍성), 17일 제주권역(제주)으로 마무리한다.

설명회는 수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 수산 정책 방향과 주요 업무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참석자 현장 건의와 애로사항을 듣는다.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 담당 실·국장들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수산정책은 ‘경쟁력 있는 수산업, 사람이 모이는 어촌, 안전한 수산물’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어업 ▲첨단·친환경으로 도약하는 양식업 ▲수산 식품산업 육성으로 수산업 성장 견인 ▲행복한 어업인, 살고 싶은 어촌 ▲국민 안심 수산물 소비체계 구축 등 5가지 정책 방향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 정책 현장 설명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업인들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