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78%·S&P 1.29%·나스닥 1.90%↑
미국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인상 시사 속에서도 상승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 지수는 전날보다 전장보다 265.67포인트(0.78%) 오른 3만4156.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52.92포인트(1.29%) 뛴 4164.00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6.34포인트(1.90%) 뛴 1만2113.79에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파월 의장의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 발언에서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에도 불구하고 상승마감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 과정,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과정이 시작됐다"면서도 "“고용 및 물가 지표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면 금리를 더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0.32% 내렸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03달러(4.09%) 오른 배럴당 7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