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지진 피해 복구 도움 요청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에 이어 튀르키예서 프로 생활을 했던 축구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도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향한 도움을 호소했다.
김민재는 9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튀르키예 국기와 함께 ‘Pray for Turkey’(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 달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올렸다.
기부할 수 있는 단체들을 소개한 김민재는 “튀르키예를 도와달라”면서 “뉴스를 접하고 매우 슬펐다. 튀르키예를 생각하며 기도한다”고 적었다.
한편, 김민재는 2021년 8월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첫 유럽리그 소속팀이기도 하다. 페네르바체에서 한 시즌을 뛴 그는 곧바로 활약상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나폴리로 이적했다.
비록 몸은 이탈리아에 있지만 튀르키예를 향한 마음은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