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임원들 현장 참석해 파트너사들과 협력 예정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석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및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 DDos) 공격 등 현안에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관을 취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WC 현장에는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과 김대희 NW인프라기술그룹장을 비롯한 사업부 실무 임원들이 참석해 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장에 사업 미팅을 위한 3개의 회의 공간에서 파트너사들과 논의하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트랜드를 살피고 미래 먹거리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MWC 참가 이래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비용 절감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취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