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

탄소포인트제 시행으로 온실가스 감축 성과

인천 계양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탄소포인트제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속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 시 감축된 온실가스(CO2)량을 탄소포인트로 산정,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1포인트당 2원 내에서 인센티브로 산정되며 반기별 에너지 사용량 감축률 5% 이상 참여자에게 연간 최대 10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올해는 더 많은 구민의 참여를 위해 1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지난해보다 600세대 증가한 총 1만4,300세대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만 가구에 약 1억3,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온실가스 2,519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은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가능하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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