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맞아 28일 정오에 맞춰 40분간 진행
해양경찰청은 28일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의 숭고한 의미와 선조들의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해경 관현악단의 특별 음악회를 개최했다.
해경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서 해경 관현악단은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1919년 3.1일 정오(12시)처럼 이날 정오(12시)에 맞춰 홀로아리랑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40분 동안 연주하고 열창,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수경 이병윤(래퍼 비와이)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불렀던 ‘나의 땅’을 병역의무 중 다시 한번 삼일절에 부르게 돼 더욱 뜻 깊었다.
한편 이날 공연은 3월 1일에 맞춰 해경 유튜브 채널로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다양한 행사 지원과 공연으로 국민과 함께 가는 해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