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오는 3일 서울중앙지검 구속송치 예정
경찰, 피해자 신고 받고 출동…현장서 흉기 발견해 특수폭행 혐의 적용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한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구속됐다.
2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A(31)씨를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 씨를 구속했으며, 오는 3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특수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 여성은 당시 A 씨가 폭력을 행사하자 잠옷 차림으로 도망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발견했고, A 씨가 실제로 이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지컬:100은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상금 3억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최근 방영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