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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상승세...경유는 15주 연속↓


입력 2023.03.04 10:45 수정 2023.03.04 10:45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국내 한 주유소 ⓒ뉴시스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유는 현재까지 15주 연속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4일 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원 오른 리터당 1580.2원이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2.3원 하락한 리터당 1562.6원이다. 휘발유는 전주에 이어 금주도 상승세에 진입했으며 경유는 최근 15주간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공급가격 역시 주유소 판매가격과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 2월 넷째 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8.1원 상승한 리터당 1522.4원이며 경유 공급가격은 같은 기간 12.8원 하락한 리터당 1418.8원이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의 유가가 가장 높았다. 휘발유 기준 GS칼텍스 주유소는 리터당 1588.5원이었으며 경유 기준 역시 리터당 1571.9원으로 가장 높다.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윤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52.1원이며 경유는 리터당 1532.7원이다.


지역별 판매가격으로는 서울이 최고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상승한 리터당 1655.8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75.6원 높은 수준을 보인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울산에서는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2.0원 상승한 리터당 1547.1원으로 평균 대비 33.1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러시아 공급 축소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다만 미국 달러화의 가치 상승,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에 3월 첫째 주 평균 국제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82.2달러로 전주보다 0.7달러 상승했다.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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