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폴킴의 유튜브 채널이 뉴런뮤직에 귀속되면서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뉴런뮤직 측은 “뉴런뮤직과 폴킴의 계약 종료에 따라 해당 채널은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폴킴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은 곧 개설 및 공지될 예정이며, 향후 업데이트될 뉴런뮤직 아티스트 콘텐츠와 발매 소식 그리고 폴킴의 새로운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기존 폴킴의 유튜브는 ‘뉴런뮤직’으로 변경됐으며 로고와 헤더 이미지 역시 뉴런뮤직의 심볼로 바뀐 상태다. 해당 채널은 46만6000여 명의 구독자 수를 가진 채널로 폴킴의 공식 뮤직비디오부터 관련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폴킴의 팬들은 개인을 위해 운영하던 계정을 회사 계정으로 바꾼 것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특히 이미 소속사는 폴킴의 계정 외에 별도의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던 터라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원래 회사에서 만들고, 관리하던 계정이기 때문에 회사의 재량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2013년 데뷔한 폴킴은 2015년부터 뉴런뮤직과 함께하며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비’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고, 지난달 23일 발매한 싱글 ‘하루에 하나씩’을 끝으로 뉴런뮤직과 이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