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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 아시아역도선수권 진주서 개최…최초 온라인 등록시스템 운영


입력 2023.03.06 15:03 수정 2023.03.06 15:0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예비엔트리 접수결과 36개국 349명 신청, 예년 평균 190명보다 월등

대회 최초 온라인 등록시스템 운영 & SNS채널로 대회 홍보 등 ‘효과’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 집행위원회. ⓒ 대한역도연맹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5월3일 개막)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대한역도연맹(회장 최성용)과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는 6일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예비엔트리 접수(1월12일~) 결과, 36개국 349명이 신청했다. 지난 10년 동안 평균 29개국 190명이 참가했던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규모다"라고 전했다.


아시아역도선수권이 한국서 개최되는 것은 2012년 평택 대회 이후 11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도 걸려 있어 중국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전망이다.


대한역도연맹과 진주대회 조직위원회는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역도연맹(AWF)과 45개국 역도연맹에 유등축제 등 주요행사, 숙박, 교통, 관광, 대회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2회에 걸쳐 전달했고, 1월에는 대회규정과 호텔정보 등을 명기한 초청장을 발송해 대회를 널리 알렸다.


지난해 개최됐던 세계·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해 진주 대회 홍보 활동을 펼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대회 프레젠테이션을 실시, 세계역도인들에게 진주시의 대회 준비 의지와 역량을 충분히 각인시켰다.


대한역도연맹도 세계역도연맹, 아시아역도연맹은 물론 각국 역도연맹과 긴밀하게 접촉하며 출전을 독려했다.


또 이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최초로 엔트리 등록에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적용해 등록 및 관리에 효율을 높여 아시아 역도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국들을 대상으로 소통 SNS 채널을 개설하여 대회 정보 전달과 질의응답을 통한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12월 콜롬비아서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에 이어 올해 5월 진주 아시아선수권에도 불참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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