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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산업 고용위기 해소…‘고선패 사업’ 추진


입력 2023.04.17 07:28 수정 2023.04.17 07:28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고선패 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 역량 강화와 고용안정을 종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선패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와 포천·양주·동두천시의 컨소시엄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2년차를 맞는 5년 계속사업(2022~2026)이다. 도는 수행기관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의 섬유산업의 고용 위기 극복과 산업 전환 및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도는47억원을 들여 55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안정 종합지원, 위기 산업 역량 강화, 위기 근로자 맞춤형 이·전직 지원 모두 3개 프로젝트로 구성해 진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섬유산업 관련 구직자나 포천·양주·동두천시 소재 섬유 관련 기업은 경기고용안정지원사업단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는 작년에 구축한 지역 일자리 서비스 제공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기”라며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해법을 내실 있게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섬유산업을 비롯한 대체 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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