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금송구역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 추진

동구 지역 교육여건 개선 위한 소통협의회서 합의안 도출

인천시교육청은 동구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소통협의회 결과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지역 내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동구 관계공무원, 창영초등학교 학부모, 재개발사업 조합, 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제3차 소통협의회 결과 최종 합의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지역 내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합의된 안에 따라 금송 및 전도관 구역의 재개발로 인한 유입학생의 배치와 지역의 여자중학교 신설 민원 등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금송구역 내 초·여중 통합학교 설립을 위해 동구와 금송구역 재개발조합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소통협의회에서 합의한 초·여중 통합학교 설립안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며 “창영초의 교육여건 개선 및 문화재 건물 활용 방안도 조속히 마련, 역사와 전통을 지키면서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소통협의회에서 금송구역 주택재개발지역 내 초･여중 통합학교 신설안을 합의했다.ⓒ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