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상금 1위 박지영(27, 한국토지신탁)이 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부상으로 걸린 다이아 1.3캐럿을 받는다.
박지영은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수원CC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3번홀서 날린 티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갔다.
홀인원을 확인한 박지영은 두 손을 번쩍 들어 온몸으로 기쁨을 표했고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박민지, 박보겸도 달려와 얼싸안으며 축하해줬다.
3번홀 그린 위에 올라선 박지영은 그대로 큰 절을 올린 뒤 공을 꺼내 입을 맞추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번 대회 3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신동아골프에서 제공하는 다이아몬드(1.3캐럿) 목걸이 세트가 제공된다.
앞서 오전에 경기를 펼친 고지우는 16번홀에서 홀인원을 따내면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공식 딜러 KCC오토에서 제공하는 벤츠 EQE300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선두에 올랐던 박지영은 현재 4번홀을 진행 중이며 홀인원 덕분에 2타를 더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로 선두 이예원(-11) 추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