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및 가족 대상
첫 캠프 오는 24일~26일, 중학생 30명 참석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가족의 치유를 돕고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별별캠프’를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별별캠프’는 대상별, 주제별 학교폭력 예방 캠프로 도 내 초·중·고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힐링, 교육, 체험, 학교폭력 예방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숙박형 캠프 운영은 처음이다.
캠프는 천주교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양주), 법륜사 템플스테이(용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안동) 등에서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은 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하며, 학생과 가족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참여 학생과 가족들은 △둘레길 산행, 숲 놀이 등 자연치유 △서원 답사, 사찰 탐방 등 문화체험 △문화공연 감상 △공동체 놀이 △인성교육 △공감 토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첫 별별캠프는 오는 24~26일 열리며 중학생 30명이 참석한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목관 5중주, 학생 밴드 Pista, 댄스와 폭력 예방 챌린지 등 예술·문화 체험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치유와 회복, 체험과 교육이 있는 별별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