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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기술 콘텐츠 유통 지원…5개사에 2500만원씩


입력 2023.06.05 09:49 수정 2023.06.05 09:4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문화기술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5개 기업에 유통자금 25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문화기술(CT Culture Technology)이란 문화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실제 공간에 가상현실이 결합된 실감 콘텐츠 체험 공간, 최근 주목을 받는 챗지피티(ChatGPT)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창작의 영역을 극대화하는 생성형(Generative) 인공지능(AI) 시스템 등이 있다.


문화기술 유통확대 지원은 제작이 완료된 문화기술 콘텐츠의 유통 확산을 위한 자금 및 유통 전략 컨설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 5개 사를 선정해 각 2500만원의 유통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번 하반기에 5개 사를 선정해 각 2500만원씩을 지원한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문화기술 콘텐츠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같은 가상공간부터 몰입형 실감 콘텐츠 체험 공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만큼 각 콘텐츠의 특성에 맞는 공간·매체에 유통할 수 있도록 유통자금과 컨설팅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할 문화기술을 경기도가 지원·육성해 다양한 시장과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관련 산업과 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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