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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인공지능 기술로 실종자 동선 파악한다


입력 2023.06.14 11:45 수정 2023.06.14 11:45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과기부 공모 선정, 국비 16억 원 확보…아동·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활용

안산시가 인공지능 기술로 실종자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AI융합 국민안전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사진은 도시정보센터 영상정보팀원들.ⓒ안산시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인공지능 기술로 실종자 동선을 신속하게 파악해 안전 귀가를 돕는 ‘AI융합 국민안전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아동·치매노인 등의 실종 대응을 위해 추진한 ‘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총 20억 원(국비 16억, 참여사업자 자부담 4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인공지능 개발 전문기업 SQI소프트(주) 등 4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시에서 운영 중인 7907대 CCTV 영상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종자 객체인식 및 추적이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한다.


오는 12월까지 플랫폼 실증 및 구축완료하고 2024년부터 대민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에서 구축한 방범 CCTV 인프라에 인공지능 융합기술을 적용한 대표 실증사례”라며 “AI 영상검색 및 객체 추적기술 개발을 통한 실종자 위치 파악의 골든타임 확보와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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