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 치른 모든 이들 기억할 것"

배현진·박수영, '정전협정 70주년&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특별전' 개최

21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배현진ㆍ박수영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정전협정 70주년 &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특별전' 개회식에서 김기현 대표, 배현진 의원, 박수영 의원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한 특별 전시회 기념식이 21일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국민의힘 배현진·박수영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22개국 195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스웨덴·호주·필리핀·콜롬비아·인도·독일(참전용사 수 순) 등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22개국 중 7개국 대표들과 유엔사령부 부참모장이 참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유엔평화기념관의 김광우 관장도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부산에서 참석한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의 '비목' '기억의 노래' '유엔' 세 곡 합창으로 시작됐다.

배현진 의원은 "미국의 종군 기자로 참전했던 데이비스 더글라스 던컨의 사진을 통해 수많은 참전 용사들이 낯선 땅에서 낯선 이들을 위해 어떠한 마음으로 싸웠을지를 헤아려 보게 된다"며 "유엔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우리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여하며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전협정 70주년·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 특별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배현진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