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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한국오픈 2라운드도 선두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23.06.23 18:54 수정 2023.06.23 18:54        충남 천안 =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한승수. ⓒ 코오롱한국오픈대회조직위

재미교포 Seungsu HAN(한국명 한승수)가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에 점점 다가서고 있다.


한승수는 2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에서 열린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서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전날에도 5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던 한승수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인 이재경(-4)과는 3타 차다.


1번홀부터 버디를 낚은 한승수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라운드를 진행했다. 6번홀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8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막았고, 특히 경기 후반 13번홀과 16~17번홀에서의 연속 버디가 나오면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었다.


한승수. ⓒ 코오롱한국오픈대회조직위

2라운드를 마친 한승수는 “대회 코스가 어렵다 보니 쉽지 않았다. 후반에 마무리가 좋았고 얼른 복귀해서 쉬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후반 16번~17번홀은 코스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으나 연속 버디를 낚은 한승수다. 이에 대해 “두 홀 다 샷이 좋았다. 그게 운이 좋게도 좋은 지역에 떨어졌다. 16번홀은 가까이 붙었고 17번도 티 샷 세컨샷이 좋았다. 퍼터가 다섯 발자국 됐고 라이가 좋아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코스 난이도가 있다보니 타수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고 1~2라운드 잘해왔듯 나머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해서 치면 될 것 같다”라고 밝힌 한승수는 “조금 아픈 곳이 있지만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쉬고 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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