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최저기온 22도…낮 최고기온은 32도
제주도 시간당 30㎜ 이상 장맛비…예상 강수량 50∼120㎜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서 '좋음'~'보통' 수준
일요일인 25일은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남부와 충청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특히 일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4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비는 새벽 전남 남해안에서 시작해 오후에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밤에 충청권과 경북권 남부로 확대되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4일 밤부터 50∼120㎜, 전남권·경남권 30∼80㎜, 전북 20∼60㎜, 충청권·경북권 남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린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