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서울시, '폐업 고민' 소상공인에 최대 300만원 지원


입력 2023.06.25 15:54 수정 2023.06.25 15:5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지원 대상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모집

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 전문가 컨설팅

서울시청ⓒ데일리안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폐업을 고민 중인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는 '사업 재기 및 안전한 폐업 지원'과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의 하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우선 폐업의 갈림길에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 운영 방향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재단 진단 결과 사업을 지속하기로 한 소상공인에게는 마케팅, 세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분야별 심화 컨설팅과 광고·홍보, 교육, 환경 개선 등 이행비용을 최대 300만원 지원한다.


불가피하게 폐업을 결정했다면 폐업신고, 세무·채무관리 등 폐업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체계적으로 도와줄 방침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점포 원상복구비, 임대료, 사업장 양도 수수료 등 폐업 소요비용도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디지털 기술에 취약한 중장년 소상공인에게는 전담 관리자가 일대일로 연결돼 디지털 역량진단부터 교육·컨설팅·비용지원까지 원스톱으로 디지털 전환 해결책을 안내한다. 단순 일회성 컨설팅이 아니라 업체 상황에 맞는 실행 과제 도출, 실행, 점검, 향후 개선방안 제안 등을 밀도 있게 제공할 방침이다.


재단은 아울러 소상공인 스스로 디지털을 활용하는 데 능숙해질 수 있게 기초·심화 과정에 온오프라인 교육도 한다.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배달애플리케이션 입점, 온라인 마케팅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용은 300만원을 제공한다. 차년도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지원하고 우수기업에는 사업정착비용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두 사업의 지원 대상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7월 14일까지며 서울시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www.seoulsbd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여부와 세부 내용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하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