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신임 원내대표 및 교섭단체 대표의원에 김정호 의원 선출

재적 의원 78명 중 42명 찬성

김정호 신임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정호 의원을 새 사령탑으로 선출했다.

도의회 국힘 소속 의원들은 11일 오전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원내대표 및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단독으로 후보 등록한 김정호 도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국힘 소속 재적의원 78명 중 총 53명이 투표에 참여해 42명이 찬성표를 던져 선출됐다.

국힘 경기도당은 이날 오후 2시30분 경기도의회 의장 앞으로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 변경 신청 공문을 제출할 예정이다. 공문은 신임 대표의원이 직접 제출한다.

현행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따르면 대표의원이 소속 의원의 변동이 있거나 소속 정당의 변경이 있는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의장에게 보고해야 하는데,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해당 의원이 관계서류를 첨부해 보고할 수 있다고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