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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K37+ 벨트 현장점검 “4차산업혁명 신성장 거점”


입력 2023.07.11 15:14 수정 2023.07.28 13:39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박달스마트시티 부지 및 인덕원 등 도시개발사업 대상지 방문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 위한 성공적 사업 추진 당부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3623부대를 방문해 양여부지와 기부부지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11일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부지인 박달동 군부대와 인덕원 등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을 이끌 ‘K37+ 벨트’의 중심축인 두 사업 대상지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최 시장은 먼저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3623부대를 방문해 양여부지와 기부부지 등을 둘러보고 나종철 대대장과 간담을 나눴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규모 군부대의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 용지로 확보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이 사업은 안양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 중이다.


최 시장은 “건설경기 침체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난관이 있지만, 공정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해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최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고 행정절차를 추진 중인 인덕원 등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찾았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 신규 철도 노선까지 계획된 초역세권에 청년 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 지원, 환승 교통체계 마련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최 시장은 “인덕원 주변에 신규 철도 노선을 신설해 안양을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고, 우수한 입지에 청년 주거와 일자리를 마련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해 시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박달스마트시티 조성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등으로 송도와 판교를 잇는 'K37+ 벨트' 구축을 제시한 바 있다.


'K37+ 벨트'의 K는 안양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를 지향하고, 숫자 ‘37’은 안양시의 위도를 뜻한다. 미 실리콘밸리 역시 같은 위도이며, 같은 위도상 안양시를 중심으로 동쪽에는 IT 기업 중심지인 성남 판교, 서쪽으로는 바이오산업의 도시 송도를 연결하는 첨단기업의 ‘미래선도산업 벨트’ 구축이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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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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