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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걸그룹 멤버인데...정산 내역 ‘0원’, 왜?


입력 2025.03.20 20:00 수정 2025.03.20 20:00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에버글로우 SNS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한 멤버가 데뷔 후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왕이런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저는 무대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어떻게 보면 수입이 없다. 하지만 이 직업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데뷔 이후로 지금까지 정산을 한 번도 못 받았다. 0원 받는 월급 노동자다. 그래도 괜찮다. 적어도 포에버(팬덤명)를 만날 수 있고 무대에 설 기회가 아직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왕이런이 속한 에버글로우는 2019년 데뷔한 6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2023년 네 번째 싱글앨범 ‘올 마이 걸스(ALL MY GIRLS)’를 발매한 후 새로운 앨범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왕이런은 “이번 투어는 정말로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새로운 노래와 무대를 보여줄 수가 없어서 늘 미안한 마음”이라며 속상해했다.


한편, 2000년생인 왕이런은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데뷔권에 들기도 했지만 최종 순위 28위로 ‘아이즈원’ 멤버가 되지는 못했다.


특히 2020년에는 중국 팬과의 화상 미팅에서 “나는 대한민국에서 우리 중국 문화를 선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공식 카페 프로필 사진을 오성홍기(중화인민공화국의 국기)로 바꿨다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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