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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日 오염수 방류에 "국민 건강 지키는 건 정치적 선동 아닌 과학"


입력 2023.08.24 16:17 수정 2023.08.24 16:18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한덕수 총리 입장이 우리 정부 입장"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정치적 선동이 아니고 과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 입장을 상세하게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총괄하는 분"이라며 "총리의 입장이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이다. 총리가 대통령의 뜻과 다른 말씀을 하겠느냐"고 했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를 통해 "과학적 기준과 국제적 절차에 따라 처리되고 방류된다면 지금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과도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 세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국민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은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와 정치적 이득을 위한 허위선동"이라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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