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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입력 2023.09.11 10:49 수정 2023.09.11 10:53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규제특례를 통한 신교통수단 적극 도입, 도민의 이동편의를 향상시켜

경기도 9개 시․군에 똑버스 도입 대중교통 사각지대 문제해결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지난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한 적극행정으로 규제특례를 추진하고 교통이 취약한 신도시 지역에 수요응답형 운송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 사례(경기도 도지사상)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 제공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똑버스”는 기존 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과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맞춰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수요자 맞춤형 신 대중교통 서비스다.


승객이 똑타 어플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여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를 분석하여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되어 똑버스가 배차된다.


그 동안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가진 경기도는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도민의 이동 불편이 심각하였으나, 여객법상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은 농어촌 등에서만 운행이 가능하고 신도시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더라도 도입이 제한됐다.


그러나 경기교통공사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한 적극행정을 적극 펼쳤다. 도내 신도시 지역에도 똑버스 운행이 가능하도록 도입근거를 마련해 9개 시․군(안산, 평택, 수원, 고양, 화성, 양주, 하남, 파주, 김포 등) 등에 거주하는 도민의 이동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예선심사(서면심사), 본선심사(온라인 도민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경기교통공사의 “똑버스” 도입사례를 공공기관 부문 적극 행정 최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한 것이다.


민경선 사장은 “이번 적극적인 업무추진의 성과로 똑버스가 경기도민의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함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마인드가 업무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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