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제1회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이용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는 중증장애인이 자신의 건강주치의를 직접 선택하고 주치의로부터 만성질환 또는 장애 등 건강 문제를 지속적·포괄적으로 관리 받는 제도로, 2018년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모전은 시범사업 이용 경험이 있는 장애인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립재활원 누리집에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이용한 후 체감한 긍정적 변화 등 경험을 자유로운 산문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 10명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송준헌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는 장애인이 지속적·포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장애인과 가족의 이용 경험 및 의견 청취를 통해 시범사업을 개선하고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재활원 누리집,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국립재활원 담당자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