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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나선 박은신 “노 보기 플레이 매우 만족”


입력 2023.09.21 13:54 수정 2023.09.21 13:5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박은신. ⓒ KPGA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박은신(33, 하나금융그룹)이 ‘노 보기’ 플레이에 만족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은신은 21일 경북 칠곡에 위치한 파미힐스CC에서 열린 KPGA 투어 ‘2023 iMBank 오픈’ 1라운드서 버디 6개를 잡아내는 등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은신은 경기를 마친 뒤 “무난했다. 보기없이 플레이해 만족스럽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끝마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파미힐스CC는 무난한 코스이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고자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면서 “이곳에서 경기하면 항상 많은 갤러리와 팬들이 찾아주신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플레이할 때마다 항상 힘을 받는데 늘 감사드린다”라고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성적과 관계없이 내 플레이를 온전하겠다. TOP10을 하든, 우승을 하든, 대회를 마쳤을 때 내가 원한 샷과 경기력을 선보였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경기력이 좋다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미소와 함께 답했다.


박은신. ⓒ KPGA

한편, 이번 대회 1~2라운드는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된다. 현재 시즌 3승으로 31년 만에 4승에 도전하는 고군택은 3언더파 68타(공동 6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또한 지난해까지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켰던 김한별 역시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김한별은 지난해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로 동코스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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