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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vs 프랑스, 독일 vs 포르투갈…네이션스리그 4강 맞대결


입력 2025.03.24 08:22 수정 2025.03.24 08:4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UEFA 네이션스리그 4강에 오른 스페인. ⓒ AP=뉴시스

스페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회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페인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네덜란드와의 8강 2차전서 3-3으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서 5-4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도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2차전 역시 3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일 정도로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한 끝 차이로 스페인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부활을 노리는 독일 역시 천적으로 불리는 이탈리아를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지난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던 독일은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 1~2차전 합계 5-4로 이탈리아를 탈락시켰다. 독일의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도 승부차기를 펼쳤다. 프랑스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지난 1차전 0-2 패배의 수모를 되갚았고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서 5-4로 앞섰다.


마지막 남은 4강 티켓은 포르투갈의 몫이었다. 원정 1차전서 덴마크에 0-1로 패했던 포르투갈은 안방에서 열린 2차전서 3-2 승리했고, 연장서 2골을 더 몰아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이번 시즌 네이션스리그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4강서 맞붙고, 스페인과 프랑스 또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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