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추경호, SK하이닉스 방문…“용인 미니팹 국비 지원 검토”


입력 2023.09.27 15:13 수정 2023.09.27 15:13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반도체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계획 연내 수립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재정부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조성 예정인 웨이퍼 기반 미니 팹(fab·공장)에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 팹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을 실증 연구하기 위해 반도체 공정을 간소화한 시설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오는 2025년 용인 클러스터 내 착공 예정인 미니팹 구축에 대한 기업의 국비 지원 건의에 대해 “기업이 장비도입계약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정부도 신속히 의사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며 “차기 2025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투자세액공제를 대폭 상향하고 12년 만에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재도입했다”며 “연내 반도체 분야에 2조8000억원 규모 정책금융을 지원 중”이라고 강조했다. 내년에도 정책금융 등을 통해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스템반도체와 첨단패키징 관련 R&D 지원 확대, 내년 반도체 인재양성 예산(안) 올해 대비 20% 상향조정 등 차세대 반도체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정부는 지난 22일 출범한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기업 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연내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추 부총리는 반도체 경기가 다시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아야 수출이 증가하고 우리 경제 전반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에서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가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될 조짐을 보여 다행”이라며 “반도체 업황 반등을 통해 수출이 증가하고 우리 경제를 견인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차세대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