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윤성근·이학수·김근용 도의원 등과 28개 과제 살펴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9일 평택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평택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평택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지역기반형 문화시설 건립 지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지원 확대 △탄소중립 실현으로 기후위기 대응 △반려동물 생활 인프라 조성 △도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도시공원 조성 등 평택지역 28개 정책과제에 대해 도의회와 평택시 간 협력을 통한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정담회에서 김상곤(국힘 평택1) 의원은 '반려동물과 도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윤성근(국힘 평택4) 의원은 '노후 공동주택 관리와 유지 보수에 배관 교체사업 지원, 리모델링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이학수(국힘 평택5) 의원은 '공공체육시설 복지 인프라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했고, 김근용(국힘 평택6) 의원은 '경기도 e-스포츠 전용경기장 유치 공모'에 평택시가 적극 나설 것을 건의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과제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평택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담회에 함께한 최원용 부시장은 “청소년 문화체험관 건립 등 28개의 지역현안들은 평택시민들의 복리 증진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태길(국힘 하남1) 공동단장은 “새로 발굴될 정책을 확실한 성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평택시의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시 건설을 위해서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