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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화) 오늘, 서울시] 우체통 활용 폐의약품 수거 '효과'


입력 2023.10.31 10:35 수정 2023.10.31 10:5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7∼10월 폐의약품 수거량,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

오세훈 시장, 공사 노동이사에 민노총 후보와 올바른노조 후보 지명

활기찬 노년 생활 지원…11개 자치구에 '스마트경로당' 105개 조성

서울시청ⓒ데일리안 DB
1. 서울시, 폐의약품 분리배출 장소 확대


서울시는 폐의약품을 버릴 때 전용 수거함 외에 우체통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7월부터 3개월간 폐의약품 수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환경부·우정사업본부 등과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업무협약을 맺고 12월까지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폐의약품을 처리하려면 전용 회수 봉투를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은 뒤 정해진 시간에 수거함을 찾아 배출해야 했다.


근로복지공단도 폐의약품 분리배출 사업에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시는 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서울강남지사 등 총 9개소에도 수거함을 설치해 공단을 방문하는 시민이 편리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 서울교통공사 이사회에 올바른노조 노동이사 첫 진입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의 노동이사 후보가 공사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에 진출했다.


30일 서울시와 공사 노조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공사 노동이사에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의 노기현 후보와 올바른노조의 조은호 후보를 지명했다.


노동이사는 근로자 대표로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가진다. 임기는 3년이다. 이른바 'MZ세대'가 주축이 된 올바른노조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3.서울시, 스마트경로당·어르신놀이터 확대 조성


서울시는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자치구에 '스마트경로당' 105개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경로당은 각종 센서·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경로당 관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스마트홈 기능을 갖추고 화상 플랫폼과 연결해 다양한 여가생활과 외부 교류를 지원하는 경로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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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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